|나태주(ナ・テジュ)著、유라(Girl's Day ユラ)絵|북폴리오 刊|2022-01-03|156ペー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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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나태주와 배우 유라가 만났다.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하여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연예계 대표 화백’으로 불리는 배우 유라는 여행과 풍경을 소재로 회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제는 ‘국민시인’인 나태주 시인의 시는 ‘풍경’ 그 자체다. 노시인과 청년화가, 서로 다른 인생의 계절을 사는 두 사람이 시화집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에서 만나 시와 그림으로써 함께 계절과 여행과 인생을 노래했다.

‘계절’과 ‘여행’을 콘셉트로, 나태주 시인의 시 중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과 그 계절의 여행에 관한 시를 뽑아 엮고, 거기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유라의 그림 작품들을 어울려 담아냈다. 유라의 그림을 보고 나태주 시인이 새로 써준 시를 포함, 80편의 시가 ‘봄이 피고 / 여름이 흐르고 / 가을이 익고 / 겨울이 내리다’라는 4개의 파트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고, 그림은 유라가 최근 2년간 손수 캔버스에 작업해온 유화 작품 위주로 생생하게 가득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