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キム・ヨンテク)著|위즈덤하우스刊|2017-06-29|296ページ|

시를 필사하는 즐거움을 알려주었던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의 세 번째 이야기다. 오랜 세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건네던 시들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클래식이란 이름답게 윤동주, 김소월, 김영랑, 백석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의 작품과 임화, 오장환, 노자영 등 김용택 시인이 아끼는 작가의 숨겨진 보석 같은 한국의 대표 명시 113편을 만날 수 있다. 한 편 한 편 필사하다 보면 차곡차곡 감성이 쌓이고, 그 감동과 여운은 책장을 덮은 후에도 가슴에 남는다.


詩を筆写する楽しさを教えてくれた<ひょっとしたら星たちがあなたの悲しみを持っていくかもしれない>の三番目の物語。長い歳月の間、多くの人々に穏やかな慰めを与えてきた詩の美しさと価値にスポットを当てる時間を与える。

クラシックという名前にふさわしく、ユン・ドンジュ、キム・ソウォル、キム・ヨンラン、ペク・ソクなど韓国人が愛する詩人の作品と、イム・ファ、オ・ジャンファン、ノ・ジャヨンなど、キム・ヨンテク詩人が大事にする作家の隠された宝石のような韓国代表名詩の113編に出会える。筆写 しているうちに感性が積もり、その感動と余韻はページを閉じた後にも胸に残る。



+ 윤동주
서시 | 귀뚜라미와 나와 | 창구멍 | 고향집 | 슬픈 족속 | 참회록
못 자는 밤 | 또 다른 고향 | 눈오는 지도 | 별 헤는 밤

+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 숲 향기 숨길 | 님 두시고 가는 길 | 모란이 피기까지는
내 마음을 아실 이 | 산골 시악시 | 허리띠 매는 시악시 | 뉘 눈결에 쏘이었소
못 오실 님 | 밤 사람 그립고야 | 오-매 단풍 들것네

+ 한용운
나는 잊고저 | 당신은 | 알 수 없어요 | 사랑 | 나의 꿈 | 님의 침묵
해당화 | 복종 | 꿈 깨고서 | 나룻배와 행인

+ 김소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님과 벗 | 먼 후일 | 왕십리 | 개여울
풀따기 | 진달래꽃 | 꿈꾼 그 옛날 | 가는 길 | 초혼

+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박각시 오는 저녁 |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흰 바람벽이 있어 | 여승 | 선우사 | 모닥불 | 바다 | 수라 | 가무래기의 락

+ 박용래
겨울밤 | 눈 | 낮달 | 먼 바다 | 그 봄비 | 울타리 밖
고향 | 엉겅퀴 | 구절초 | 연시

+ 이용악
고독 | 북쪽 | 죽음 | 다리 위에서 | 연못 | 장마 개인 날
집 | 꽃가루 속에 | 노래 끝나면 | 무자리와 꽃

+ 신석정
임께서 부르시면 |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 나무들도 | 노을 속에 서서
그 마음에는 | 산은 숨어버리고 | 소곡2 | 마음에 지니고 | 영산홍 | 대숲에 서서

+ 박목월
임 | 산이 날 에워싸고 | 귀밑 사마귀 | 4월의 노래 | 기계 장날
나그네 | 길처럼 | 달무리 | 가정 | 박꽃

+ 이병기
구름 | 냉이꽃 | 송별 | 난초3 | 볕 | 고향으로 돌아가자
매화2 | 고서 | 저무는 가을 | 봄아침

+ 김용택이 뽑은 숨어 있는 명시 12
설야 … 노자영
자고 새면 … 임화
하늘 … 박두진
해바라기의 비명 … 함형수
사모 … 조지훈
저녁 … 이장희
나의 노래 … 오장환
오월의 바람 … 박인환
단조 … 이상화
산에 언덕에 … 신동엽
강 건너간 노래 … 이육사
가을 … 강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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