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효진(オク・ヒョジン)著、김미연(キム・ミヨン)絵|한국경제신문(韓国経済新聞)刊|2021-06-15|194ページ|


小学生が職につき、仕事をし、給料をもらい、税金も払う?しかもこれは教室の中での話。韓国の現役小学校教諭が実際に児童と「学級貨幣」を使って行う独自の経済教育を、子どもにもわかりやすい童話にしました。子どもにお金を話をするのはタブーとされていた時代は過ぎ、日本でも2022年度から高校教育に「金融教育」が本格導入されるとのこと。投資や事業などの仕組みを子どもが生き生きと体得していくストーリーは、社会に出る前に学ぶ機会が少なかった大人の私たちも楽しめます。難解な表現の少ない児童書なので韓国語読書を始めたい中級学習者にもおすすめです。

책소개유튜브 '세금 내는 아이들' 속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가 반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한 ‘학급 화폐’ 활동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주인공 시우와 친구들은 1년 동안 ‘활명수 나라’의 ‘국민’이 되어 자신의 적성, 직업의 월급, 갖고 있는 자격증, 신용등급을 고려해서 직업을 선택하고, 직업 별로 정해진 일을 하고 월급을 받고 세금도 낸다. 돈을 모으기 위해 예·적금도 들고 ‘선생님 몸무게’ 주식에 투자하며 대박을 노리기도 한다. 사업자등록을 해서 가게도 차리고, 갑작스런 실직에 절망하기도 한다.

이 책은 재미있는 동화 형식으로, 교실 속에서 아이들이 취업, 세금, 사업, 실업, 저축, 투자, 보험, 경매 등의 활동을 또래들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경제 주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어렵고 낯설기만 한 경제를 쉽고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하였다. 각장의 별면에는 경제 개념 정리 부분을 구성하여 동화로 배운 경제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들이 ‘돈’은 무엇이며 우리의 삶에 왜 필요한 것인지를 배워나가고, 올바른 돈 습관을 키우며 미래의 독립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