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チェ・サジャン)著|웨일북(whalebooks)刊|2021-12-24|384ページ|


●紹介動画はこちら

한 인간이 모든 것을 가졌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마지막을 맞이하기까지 숨 막히는 일생을 질주한다. 그리고 그 끝에서 알게 되는 삶의 진실을 펼쳐 보이며 강렬한 질문을 던진다. 모든 것을 다 소거했을 때, 과연 그것이 나라고 할 수 있을까? 고대, 중세, 근대를 상징하는 시간의 흐름과 동서양 문명이 융합되는 공간의 전개 속에서 한 인간이 고단하고도 아름다운 삶의 여정을 처연하게 펼쳐내는 소설. 사랑과 증오, 복수와 집착, 용서와 회귀 등 인간에게 가장 폭발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비극적 이야기들이 책의 끝까지 독자를 밀어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