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변호사(となりの弁護士)著|크루(クル)刊|2022-01-14|200ペー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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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생각이 글이 되고, 책이 되는 세상.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들이 화두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생존과 권리를 위해 여성들이 목소리를 드높이고 있음에도, 여성을 둘러싼 사회 이슈는 매년 끊이질 않는다. 데이트 폭력, 가정 폭력, 직장 내 성희롱, N번방, 합성영상물 등 각종 성범죄에 노출된 여성은 ‘피해자 프레임’에 갇혀 그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다. 이들에게 안전지대는 과연 존재할까. 여성들은 흔히 자신이 직접 겪는 크고 작은 일들을 친구나 주변의 가까운 분들과 나누며 공감하고 위로받는다. 그러나 막상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면 해결 방법을 몰라 당황해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보이지 않게 여성에 관한 제도와 법률이 한 단계씩 발전해 왔다. 그럼에도 법을 몰라서, 해결할 방법을 몰라서, 도움을 청할 길을 몰라서 피해를 보는 여성들을 위해 세 명의 여성 변호사가 뜻을 모았다. 이 책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피해를 입는 혹은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여성들이 일상, 연애, 직장, 부부, 인터넷 생활 등에서 겪는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법률 상식을 꼼꼼하게 짚어냈다. 빈번하게 나온 사례들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는 이웃집 언니들의 생생한 조언을 듣고, ‘법 좀 아는 언니’로 거듭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