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희(チョ・ジョンヒ)著|BG북갤러리 刊|2022.1|253ページ|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인 조정희 작가의 신작. 현실을 뛰어넘는 소재와 공감하는 가족 이야기를 다뤄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낸 이 소설은 어느 개인에게 닥친 불행이 한 집안을 어떻게 흔드는지에 초점을 맞춘 소설로, 비 오는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엄마를 통해 흩어져 있던 한 집안의 가족이 다 같이 모이게 되는 과정을 엮었다. 특히 이 책은 조정희 작가만의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체로 써내 자연스럽게 읽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3年ぶりに新しくお目見えしたチョ・ジョンヒ作家の新作。 現実を超える素材と共感する家族の話を取り上げて読者の関心を引き出したこの小説は、ある個人に降りかかった不幸が一家をどのように揺さぶるのかに焦点を合わせた小説で、雨のある日突然消えてしまった母親を通じて、ばらばらになっていた一家の家族が一緒に集まるようになる過程を綴ったものだ。 特に、この本はチョ·ジョンヒ作家ならではの独特さがにじみ出る文体で書いて、自然に読まれる作品という評価を受け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