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ナ・テジュ)著、김두엽(キム・トゥヨプ)絵|북로그컴퍼니刊|2021.9|180ページ|

『花を見るように君を見る』の著者、77歳のナ・テジュさんの詩と、94歳の画家キム・トゥヨプさんの絵が出会い、花束のような詩画集が生まれました。
ナ・テジュさんが「見た瞬間に胸がときめいた」と語るキム・トゥヨプさんの絵。そこから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受けて書いた31編を含む全76編の詩と、トゥヨプさんの絵75点を収録しています。
小学校教育も受けられなかったトゥヨプさんは絵を習ったことはなく、農業や魚売り、クリーニングの仕事をしながら子どもを育て、絵を始めたのは83歳。ナ・テジュさんは韓国では紹介不要なほど愛され、「息をするように詩を書く」と言われる人生そのものが詩の人。
ともに長い人生を歩んできた二人ですが、子どもたちにも負けないくらい眩しく、純粋な世界を作り出しています。

풀꽃 시인 나태주가 94세 화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시를 엮은 시화집. 이 두 사람의 인연은 나태주 시인이 김두엽 할머니의 책에 추천사를 쓰며 시작됐다. 나태주 시인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책장의 끝까지 와, 와, 소리치고 싶다’라고 표현했다. 나태주 시인이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시 31편을 포함해 신작 시, 미발표 시까지 총 76편의 시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 75점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