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욱(イ・ジャンウク) 著 | 문학과지성사(文学と知性社) 刊 | 2021-06-01 | 312頁

洗練された言語と緻密な構成で真実の向こうの未知を描写してきたイ·ジャンウクは、今回の作品で互いに異なる時空間の人物が奇妙な軌跡で結ばれ、すれ違う話を繰り広げる。 「知らない間に私たちを少しずつ違う世界に接続させる瞬間。 かすかに破片的に潜伏し、時には突然、私たちの内部に流れ込む瞬間を捕らえようとしたという「作家の言葉」のように、突如として人生を変化させる不可解な兆候を、美しく細工された文章で描き出す。

문지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이장욱의 세번째 장편소설.
철학적 성찰과 영화적 형식으로 “신(新)서사”를 직조해냈다는 평을 받은 두 번째 장편소설 『천국보다 낯선』 이후 8년 만의 신작이다. 계간 『문학과사회』에 2017년 겨울부터 2018년 가을까지 “밤과 미래의 연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작품을 깊이 숙고하여 다듬었다.

세련된 언어와 치밀한 구성으로 진실 너머의 미지를 묘사해온 이장욱은 이번 작품에서 서로 다른 시공간의 인물들이 기묘한 궤적으로 연결되고 엇갈리는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알 수 없는 사이에 우리를 조금씩 다른 세계에 접속하게 만드는 순간들. 희미하고 파편적으로 잠복해 있다가 조용히, 때로는 갑작스럽게, 우리의 내부로 흘러드는 순간들”을 포착하려 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별안간 틈입하여 삶을 변화시키는 불가해한 징조들을 아름답게 세공된 문장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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