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은(チャン・ジウン)著|책방 刊|2020.9|160ページ|

チェッコリ6周年記念に開催した
「韓国とつながるオンライン書店ツアー」第1回で、大邱の本屋「旅行者の本」の店主パク・ジュヨンさんもおすすめしていた一冊。済州島にある100カ所以上の本屋を訪ねて気になる28箇所の本屋を詳しく紹介した本屋本。


지금은 사라진 곳도 있고,
다행히 숨을 붙이고 있는 곳도 있지만
누군가는 기록해야 할 제주 책방의 흔적들
『작은 책방은 힘이 세다』는 제주살이 삼년차에 접어든 저자가 서점 백여 곳을 직접 살펴 건져 올린 제주서점 탐방기다. 제주 권역별로 소개된 스물여덟 서점 곳곳에는 홀로 한적한 곳에서 문화적 역할을 감당하는 작은 책방들에 대한 저자의 우정어린 마음도 담겨져 있다. 소비와 소유의 관습에서 벗어나 혼자서 탐색할 수 있는 제주 작은 책방들을 안내하는 이 책은 걷고, 느끼고, 둘러보고, 조용히 머물다가 되돌아오는 소소한 여행의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책이 진정한 휴식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해낸다.

“한동안 그 책방에 머물며 살다온 듯 애정과 친근함을 담아 조심스레 전하는 것을 보면 꼭 알리고 싶으면서도 따로 숨겨놓고 싶은 장소라는 것 또한 알 수 있다.”_편집자의 말 중에서

“나는 이 힘세고 작은 책방들이 날마다 부단히 씩씩하길 바란다. 힘이 센 작은 책방과 아직은 힘이 세지 못한 작은 마음들이 운 좋게 이 책으로 연결된다면 기쁠 것이다.”_장지은

저자소개 : 장지은
제주살이 3년차。
걷는 것, 듣는 것
읽는 일, 쓰는 일
네 가지 정도면
나쁘지 않다 하며
오늘 사는 사람

목차

_제주시_
나이롱 012
딜다책방 016
라이킷 020
미래책방 024
바라나시책골목 028
책밭서점 032
캔북스 036
헌책방 동림당 040

_조천읍_
구들책방 046
만춘서점 050
사슴책방 054
시와그림책 060

_구좌읍_
달빛서림 068
소심한책방 072
인문카페 제주살롱 078
책방오후 084
책약방 088
혜원책방 094

_한경면_
무명서점 102

_한림읍_
달리책방 108
북스토어아베끄 112

_우도면_
밤수지맨드라미 120

_서귀포시_
그건, 그렇고 128
북타임 132
인터뷰 136

_남원읍_
라바북스 142

_안덕면_
어떤바람 148

_대정읍_
이듬해봄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