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호 (ハン・ビョンホ)作|시공주니어|2009-02-25|36ページ

高層ビルの清掃員が、「翼があったら楽なのに…」と考え、鳥になりたいと思うのだが、
鳥になったら猫に追いかけられることを想像して、今度は猫になりたいと考えはじめる。

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황금사과상 수상작. 기다란 밧줄에 매달려 높은 빌딩을 페인트칠하던 한 아저씨가 '날개가 있다면 편할 텐데.' 하고 중얼거리다가, '그럼, 새가 되는 건 어떨까?' 하고 상상한다. 다음 날, 잠에서 깨어 보니 아저씨는 바람대로 새가 되어 있다.

아저씨는 높은 곳에도 올라가 보고 바다 위를 날아도 보고 멀리까지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새가 되어도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은 많다. 비와 눈보다 무서운 고양이 앞에서, 아저씨는 결국 또 다른 상상을 한다. 고양이로 변한 마지막 장면이 독자들에게 웃음을 안겨 준다.

간결하고 시적인 글과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수묵담채 그림이 잘 어우러진 책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날아다닐 수 있도록 넉넉한 여백을 둔 그림에는 하늘을 날고 싶은 주인공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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