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더북소사이어티의 기획으로 진행된 문예지 포럼 '지금 다시, 문예지'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인 '작가들이 만드는 책과 문예지의 새로운 모험'에서는 독립출판사 '울리포프레스'의 한유주 작가가 기존 문예지를 벗어난 다양한 문학적 작업물을 소개 하고 그 발전 가능성에 대해 말한다.

2부 '문예지의 현재와 미래: 문예지, 다르게 그려보기'에서는 「문학과사회」 편집동인인 강동호 평론가가 문예지를 중심으로 한 평론의 역할과 문제점 등을 말하고, 최근 새롭게 출간한 잡지 「릿터」의 서효인 편집장이 새로운 잡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그려 보여준다. 3부 '종합토론: 정주와 질주, 문학잡지의 향방에 관하여'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함께 문예지와 한국문학에 대한 토론과 논쟁의 시간을 갖고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