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題 : 世界はなぜ仲良くできないの?
인류에 있어 가장 끔찍한 살육의 행위인 전쟁의 실상을 구체적이고 생생히 들여다보는 책이다. 탄탄한 이론적 배경지식과 세심하고 치밀한 필력을 바탕으로 거미줄처럼 무수히 얽힌 전쟁과 폭력의 복잡한 원인과 구조 및 현상을 누구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왜 세계에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지, 그 배경엔 어떠한 역사적 뿌리가 존재하는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어디이며 이와 관계된 사람들은 누구인지, 전쟁을 비롯한 폭력의 전반을 막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등의 내용을 차분하고 심도 깊은 어조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세계와 나의 관계, 폭력과 일상의 연관성을 유기적으로 파헤치며 전쟁과 세계 각지에 분분한 폭력이 결코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님을 역설하는 점이 돋보인다. 동시에 인간사에 있어 가장 잔인하고도 비극적인 폭력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평화에의 열망과 그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 저자의 따뜻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목차
추천의 말 - 폭력과 평화에 대한 폭넓은 성찰 5
들어가는 말 - 평화를 향한 여정 속으로 13

제1장 - 분열하는 세계, 안전하고 풍요로운 혹은 위험하고 가난한 18
제2장 - 폭력은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39
제3장 - 분쟁의 최전선을 가다 79
제4장 - 폭력을 그치게 하는 국제사회의 규칙들 134
제5장 - 폭력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58

마무리하는 말 - 나의 선택이 곧 세계의 미래 209
옮긴이의 말 - 정의로운 전쟁이란 없다 242

더 읽을거리 236 / 주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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