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イ・ウォンソク)著|유유(ユユ)刊|2016-12-14|182ページ|

読書とは、本を読めば終わりではなく、書評を書いてやっと完成するものだと書評家の著者イ・ウォンソクは語る。本を読み、いざ感想を書こうとするとなかなか進まないという人は少なくないはず。一方でそうして悩む時間が本から何を読み取ったのか、何を感じたのかを整理する機会になり、自分自身を振り返る時間にもなる。そうした書評の本質に迫るだけでなく、その書き方まで体系的に整理した、本を読む人なら誰でもためになる一冊。

서평은 독서의 완성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서평의 본질에 대한 이해조차 부족하다. 흔히들 책의 요약이나 독후감을 서평으로 이해하지만 서평은 책의 요약이 아니다. 요약은 서평의 전제이며, (구성요소로서) 핵심이나 (정체성상의) 본질은 아니다. 독후감은 정념에 기초하며, 서평은 논리에 토대한다.

고급 독자는 서평으로 자기 생각을 내놓는다. 또한 원칙적으로 모든 저자는 서평 쓰기로부터 집필을 시작한다. 그렇다면 서평은 모든 글쓰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논문과 단행본은 (그 논문과 단행본이 다루는 주제에 관련된 책들의) 서평의 총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서평은 독서와 집필의 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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