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가 ‘터치’에 대해 갖고 있던 선입견에는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고, 과학적으로 터치의 효과는 어떤지 분석하며, 터치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고 상대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특히 3장 ‘밥보다 더 귀한 접촉’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애착관계 형성에 접촉이 얼마나 중요한지, 접촉으로 인한 옥시토신 호르몬이 남녀관계에서도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4장 ‘인간관계를 돕는 터치’에서는 말보다 마음을 전하는 접촉의 효과를 살펴보며, 마사지, 네일 케어, 반려동물 기르기 등 접촉 욕구를 달래는 산업이 왜 증가할 수밖에 없는지 살펴본다. 5장 ‘돌봄을 위한 접촉’에서는 폭행으로 인한 트라우마나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에 접촉이 얼마나 치유적인지 보여주고, 스스로 몸의 언어를 해독하고 타인에게도 접촉의 도움을 주는 법을 알려준다.

노고지리의 「찻잔」 노랫말 중에서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라는 구절이 있다. 이보다 더 접촉의 효과를 잘 표현한 말이 있을까 싶다. 사람과 사람의 피부가 닿으면 그 순간 ‘소리 없는 정’이 흐르게 된다. 『닿는 순간 행복이 된다』는 접촉의 행복을 다시 찾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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