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각장애인들이 모여 일하고 시각장애인 대표가 경영하며 맞춤 수제화를 만드는 기업 아지오는 세상의 질서와 반대로 간다. 빠르고 싸게 대량 생산을 하지 않고, 고객의 발을 직접 만져가며, 한 땀 한 땀 지어 만든다. 불편한 사람들이 모여 가장 고객의 편안한 발을 위해 일하는 아지오의 구두를 찾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자본도 없고 경영도 몰랐던 이들이 한 번의 실패를 겪고도 다시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만의 원칙을 지킨 덕분이었다. 아지오의 존재 가치와 목적에 공감한 사람들은 조용히 응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안 된다는 말에 용기를 잃은 이들에게, 부족함에 집착하며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내지 못했던 이들에게, 아지오의 용기 있는 감동 기업 스토리는 예상치 못한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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