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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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진중공업 3년의 기록. 사측이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한 2010년부터 최강서 열사가 노조 사무실에서 목 매 숨진 후 66일 뒤에야 솔밭산에 안치된 2013년까지, 옥빛 작업복에 청춘을 바친 노동자들의 삶과 죽음, 절망과 희망을 기록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들이 3년간 어떻게 싸워왔는지, 김진숙 지도위원이 크레인에서 내려온 이후, 해고노동자들이 어떤 시간을 견뎌냈는지, 왜 최강서 열사가 자신의 목숨을 끊어야만 했는지…. 한진중공업 정투위(정리해고철회투쟁위원회)와 가대위(가족대책위)는 지난 3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끊임없이 약속을 깨려는 이들이 있을 때, 누군가는 약속을 위해 곡기를 끊어야 했고, 땅을 버리고 허공에 올라야 했고, 피 터지게 싸워야 했고, 목숨을 걸어야 했다. 이 르포르타주는 약속과 배신 사이에서 삶과 죽음이 교차하며 진행되어온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역사이자 오늘날 모든 노동자들의 역사이기도 하다.

문장의 유혹과 작가의 상상을 과감히 버리고 사실의 힘이 주는 감동에 집중해 한 문장 한 문장을 써내려간 네 명의 저자는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이 배를 짓듯 서로의 손을 포개어 한진중공업 3년의 역사를 함께 빚어냈다. 이 르포르타주가 던지는 메시지는 감출 수 없는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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