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동안 짤막한 삽화를 통해 우리 시대의 애환과 감성을 잘 녹여낸 황중환이 이 시대 청춘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을 그려낸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다. 영원한 행복 바이러스가 되고 싶은 황중환의 글은 무척 짧다. 하지만 그가 몇 커트의 만화로 많은 의미를 전달해온 것처럼 짧은 문장 속에도 진한 삶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그의 그림과 글은 우리들 마음을 울리며 길게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은 그만큼 임팩트가 강하다. 유난히 더운 여름, 200자 트윗 같은 황중환의 격려가 소나기처럼 시원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

황중환은 머릿속이 온통 그림그리기는 것으로 꽉찬 카투니스트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어제보다는 오늘에 만족하며 행복한 상상으로 내일을 꿈꾸었다. 그러다 『동아일보』에 카툰을 그리는 작가가 되어 1999년부터 2012년까지 13년간 3,000회가 넘는 카툰을 연재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그동안 그가 작업해온 카툰의 연장이다. 신문이라는 지면에서 허락하지 않은 그간의 작업들과, 자신이‘해피 바이러스’전하는 사람으로서 하고픈 주제를 함께 모았다. 한마디로 해피 바이러스를 여기저기에 퍼뜨리고픈 작가의 희망이 담긴 책이다. 잠시 현실의 벽 앞에 주저앉은 사람들에게, 오늘의 삶이 무겁게만 느껴지는 청춘들에게, 막연한 내일을 꿈꾸는 젊음들에게, 지금 이 순간순간의 행복을 만끽하며 내일로 걸어갈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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