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뮈엘 베케트 미술 평론. 이 평론집에는 베케트가 네덜란드 출신의 형제 화가 브람 판 펠더와 헤르 판 펠더에 대해 쓴 두 편의 글, '세계와 바지'(1945) 및 '장애의 화가들'(1948)이 실려 있다.
작가로 이름을 널리 알리기 전부터 문학뿐만 아니라 미술에 꾸준히 관심을 두었던 베케트는 판 펠더 형제를 발견하고서, 이들과 친분을 쌓으며, 당시 현대미술의 주도적 세력과 동떨어진 무명의 두 화가를 적극 지지했다. 이 책은 베케트와 판 펠더 형제의 이러한 우정과 사유의 동행을 보여주며, 이들이 서로의 작품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은밀히 드러낸다.
목차
세계와 바지
장애의 화가들

해설
작가 연보
작품 연표

試し読みはこち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