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목(チョン・ヨンモク)著|문학동네(文学トンネ)刊|2018-06-01|324ページ|

27年間で約200冊を翻訳し、韓国で英米文学の翻訳者のナンバーワンとも言えるチョン・ヨンモクが、訳した小説の中から特に印象に残った作家を選び、彼らについて書き記した原稿を集めてまとめた。後半には「私が読んだ世界」と題した人生と人について描いた著者のエッセイが掲載されている。



정영목이 통과한 주요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가 정신을 담았다.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옮긴 소설 가운데 특별히 인상 깊었던 작가를 고르고, 그 작가에 대해 써두었던 원고들을 모아 정리하였다. 후반부에 실린 삶과 사람에 대한 짧은 에세이 ‘내가 읽은 세상’에는 ‘인간 정영목-그가 읽고 옮긴 문장-번역가 정영목-그 영향을 받은 인간 정영목’의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목차
책을 펴내며

내가 통과한 작가들

필립 로스
•유대인의 꿈, 미국인의 꿈
•완결되지 않는 진실
•삼각관계

주제 사라마구
•늙은 이야기꾼의 낙관
•일관된 삶의 태도, 그리고 작가 정신

어니스트 헤밍웨이
•하드보일드 헤밍웨이?
•생략과 우회로 드러나는 삶의 진면목

존 업다이크
•존 업다이크의 토끼
•래빗의 눈으로 본 세상의 동요와 불안

이창래
•훌륭한 시민
•번역서로 만나는 이름, Chang-Rae Lee
•『생존자』에서 발견한 이창래의 새로운 면모

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다움에 대하여
•일상의 철학자

오스카 와일드
•오스카 와일드라는 세계
•천재 작가의 뜨거운 인생

존 밴빌
•신들은 바다로 떠났다
•스타일리스트 밴빌

코맥 매카시
•세상과 죽음 사이의 모든 것
•인류의 운명을 건 게임

윌리엄 트레버
•윌리엄 트레버를 소개합니다
•트레버라는 고요한 세계

커트 보니것
•커트 보니것과 『제5도살장』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웃음을 자아내는 메타 치정극

내가 읽은 세상

일상의 상대성
발을 씻으며
야유할 권리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경계에서
여름 성경학교
할머니의 목소리
브레이킹 배드
고사장에서
사전 한 권
검은 성모와 할매 부처
중단 없는 전진
의심의 혜택
소통은 고통
『거대한 뿌리』와 『사랑의 변주곡』
새로운 가족
H에 대한 몇 가지 기억
벽이 되어 늙다
내가 읽고 만난 김윤식
반동기의 예술가
이문구에 대한 외람된 희망
‘영어=미국=근대적 가치’라는 환상
생각하지 않는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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