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의 에로티시즘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가진 그림 에세이. 「스포츠 투데이」 신문에 2년 동안 연재했던 칼럼을 보완, 수정한 것이다.
금기에 도전한 그림들을 설명하는 1장, 그림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사랑의 표현을 볼 수 있는 2장, 유혹을 이야기하는 3장이 차례로 펼쳐진다. 4장에서는 그림에 대한 화가들의 열정을 이야기 하며, 알브레히트 뒤러, 세잔, 윌리엄 터너 등을 예로 든다.

쿠르베의 '세계의 기원', 폴 고갱의 '처녀성의 상실', 얀 베르메르의 '열린 창가에서 편지를 읽는 여인',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레이디 릴릿' 등 도판 147점이 포함되어 있다.

두려움, 금지된 욕망

감옥에 간 화가들
감춰진 발, 맨발의 성모
쿠르베의 정직한 음화, 「세계의 기원」
금기 없는 쾌락의 탐구, 사드
처녀의 수호신 아르테키스
뭉크의 어두운 환상, 「뱀파이어」
죽음을 부르는 춤
미를 훼손하는 시간

쉽게 지는 꽃, 마르지 않는 샘

첫눈에 반하다
편지를 기다리는 여인
키스의 여러 가지 의미
만지고 싶은 몸
저주받은 감정, 질투
심장에 대한 장난질
파헤쳐진 무덤
달리의 마르지 않는 샘, 갈라

눈으로 만지는 몸

집단적 도취, 강간 충동
뱀을 부리는 여자
여인의 몸을 닮은 항아리
목욕하는 여자
거울을 들여다보다
유방을 위한 초상화
그대의 금빛 머리카락
장미꽃 향기에 취해
미인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무모한 열정의 화가들

바토 리부아르, 가난한 예술가의 성
상처받은 자존심
"나는 재능이 없어"
천재 명단에 여자 화가는 없다?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
술에 취한 화가
무모한 열정
화실에 갇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