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年にわたり、ニュース記事に「詩」の形でコメントを寄せ続けていた詩人제페토の詩集。人々に注目されることもなかった些細な出来事に温かい目を向けてきた詩人の想いが心を揺さぶる。

벌써 7년간, 뉴스기사에 시 형식의 댓글을 남겨 수많은 이들을 감동시킨 ‘댓글시인 제페토’가 누구도 주목하지 않은 작은 것들의 아픔과 소외된 이들의 고독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시집이다. 2010년 한 철강업체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용광로에 빠져 흔적도 없이 사망한 기사에 제페토는「그 쇳물 쓰지 마라」는 추모시를 남겼다. 그 시는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고 청년의 추모동상을 세우자는 움직임과 함께 이런 억울한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 각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댓글 하나의 영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