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코(バムコ) 著|향출판사 刊|2019.10(初版)、2022-05-10(改訂版)|40ページ|

苗(モ)を植えて稲が育ち、稲を刈り、おいしく食べるまでを今にも動き出しそうな勢いのある絵と文字で表現したユニークな絵本。擬態語でも擬声語でもない言葉が各ページを縦横無尽に走っているような構成は、従来の絵本とは一味違う爽快感も運んできてくれ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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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 심고, 벼가 자라고, 피도 자라고, 바람에 넘어지고, 일으켜 세우고, 황금빛으로 익어가고, 벼를 베고, 탈곡을 하고, 새도 먹고, 여물도 만들고, 마침내 쌀이 되어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벼의 한 살이를 유쾌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문장으로 된 글은 하나도 없다. 아, 맨 마지막에 나오는 ‘잘 먹겠습니다.’, 딱 이 하나만 문장이다. 그런데도 우리 귀에는 마치 농사의 전 과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처럼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