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ル」は白くて小さな餅の生地だ。自分もデザートになりたいという夢を抱えているシルは、毎日ベーカリーを訪ねる。しかし、ベーカリーの陳列台には生クリームケーキ、イチゴケーキ、チョコレートケーキなど派手なケーキでいっぱい。いつも他のケーキから「小さい米の塊」とからかわれ、追い出されるシル。シルは長い間抱いてきた切実な夢を叶えることができるだろうか。

‘시루’는 하얗고 작은 떡 반죽이다. 자신도 디저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시루는 매일 제과점을 찾아간다. 하지만 제과점 진열대에는 생크림 케이크, 딸기 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등 화려한 케이크들이 가득하다. 다른 케이크들로부터 ‘작은 쌀 덩어리’라고 놀림받으며 쫓겨나기 일쑤인 시루. 시루는 오랫동안 품어 온 간절한 꿈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