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著 | 21세기북스刊行 | 2018.11.29 |190×175mm | 132ページ

かわいい動物の後ろ姿に癒され、慰められるヒーリングブック。

怖がらないで。
君を絶対一人にさせないから。
私が守ってあげる!

누군가의 뒷모습은 쓸쓸하기도, 다정하기도 하다.
무수하게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기도 하고, 전하지 못한 마음이 숨지 못하고 온전히 드러나기도 한다. 그것은 사람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말로 생각이나 감정을 전하지 못하는 동물들의 뒷모습에는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은 그 마음을 전하는 그림에세이다.

다양한 작업을 해오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로 자리 잡은 박지영 작가는 아련한 감성을 담아 한 장의 그림으로 이야기를 가득 안고 있는 동물들의 뒷모습을 표현했다. 사진보다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굳이 글로 설명하지 않아도, 말로 전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요란하게 오가는 많은 말들보다 소리 없이 전해지는 애정이 충분한 위안을 주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책을 보는 내내 조용하지만 따뜻하게, 마음속으로 그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