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난희著 | 알에이치코리아刊行 | 2018.12.7| 155×180mm | 228ページ

“괜찮다”라는 대사 하나만을 가지고 100일 동안 연작 그림을 그려 온 저자가 있다.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 위로받고 싶었지만 그런 마음을 터놓을 수 없어서 유일하게 자신의 마음을 터놓을 수 있었던 하얀 종이. 그 작은 공간 안에 나는 초조하다고, 못생겼다고, 남에게 피해만 주는 것 같다고 슬퍼하는 서툰 이들에게 괜찮다고 안아주는 그림을 그렸다. 스스로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서 시작했던 작은 낙서 같은 그림이 많은 사람에게 닿아 또 하나의 위로가 되었다. 그렇게 100일간 연작되었던 그림들이 모여 『괜찮아』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