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학 전문번역가 정수윤 특유의 깊이 있는 사유와 감성으로 와카 '65편'을 오늘날 언어로 풀었다. 1. 천 년 전 시에서 오늘의 감수성을 발견하는 재미. 2. 천 년 전 가인의 마음이 되어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재미. 3. 일본과 한국 두 나라 사이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철학을 사색하는 재미를 준다. 더불어 원어로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한 독자를 위해 일본어 원문도 함께 실었다.

日本文学専門翻訳家チョン·スユン特有の深みのある思惟と感性で和歌「65編」を今日の言語で解いた。 1. 千年前の詩から今日の感受性を発見する楽しさ。 2. 千年前の歌人の心になって自由に想像を広げてみる楽しさ。 3. 日本と韓国両国の間の似ていながらも違う哲学を思索する楽しさ、を与える。さらに、原語で読めばどんな感じだろうかと気になる読者のために、日本語の原文も一緒に載せた。

邦訳『言の葉の森 ― 日本の恋の歌』(吉川凪訳)は2021年に亜紀書房から刊行され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