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著/어린이작가정신刊行/2015.2.10/232×265mm/40ページ

콘크리트로 뒤덮힌 땅 속, 몇해 째 흉년으로 배고픈 어린 개미는 드디어 커다란 먹이를 발견한다. 온 마을이 들썩들썩, 잔치라도 벌어진 듯 신이 나서 먹이를 가져오지만, 지혜로운 늙은 개미가 이를 가로막는다. 이 커다란 먹이는 족히 7년이 다 되도록 땅속에서 목청과 날개를 가다듬은 매미 애벌레이기 때문이다. 매미 애벌레를 땅 위로 보내주자는 제안에 개미들 사이에서는 실랑이가 벌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