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著/위즈덤하우스刊行/2020.7.31/120×180mm/232ページ

『誰にでも親切な教会のお兄さんカン・ミノ』のイ・ギホさん初の恋愛小説。
恋する余裕なんかなさそうに見える登場人物たち、しかし彼らはそれぞれの暮らしの中で彼らなりに恋をしている。 様々な年齢層の恋愛物語30篇が収録。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누가 봐도 평범한, 게다가 하나같이 어딘가 아픈 사람들이다. 암에 걸렸거나 치매에 걸렸거나 애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거나 시험에 떨어졌거나 이혼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보다 더 아픈 사람을 바라보며 “자꾸만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어쩔 수 없어” 한다. 얼핏 보면 이게 무슨 사랑이냐고 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지만, 이기호는 말한다. 그것이 삶이라고. 누가 뭐래도 사랑이라고. 이기호 특유의 재기 넘치는 문체, 매력적인 캐릭터, 능청스러운 유머, 애잔한 페이소스까지, 이 소설은 이기호만이 쓸 수 있는 누가 봐도 ‘진짜’ 연애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