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2回チャンビ青少年図書賞教養部門大賞受賞作。
身近な食べ物を通じた世界史の重大事件と人物についてのお話がいっぱいの青少年教養書。じゃがいもをはじめ、アイルランド大飢饉、ロシアのニキータ・フルシチョフのとうもろこしに対する情熱、ガンディーの塩の行信など食材に関する10の物語が載っている。

음식의 유래만을 추적하거나 지엽적인 박물적 정보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세계사의 핵심적인 사건들을 소상하게 알려 준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되, 단순히 시간순으로 서술하지 않고 음식이라는 매개에 따라 엮은 것도 흥미를 더하는 요소이며, 동양과 서양을 균형 있게 분배한 점 역시 돋보인다.

또한, 엄마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을 취한 것 외에도 50여 컷의 사진 및 그림을 주제와 연결하여 적절히 활용한 점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