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오늘도 고마워》 속 엄마는 완벽함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엄마다. 남들에게 뽐낼 만한 요리 솜씨가 있지도 않고, 별것 아닌 일로 아이에게 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가끔은 어린이집 준비물을 놓칠 때도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만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엄마다. 아무리 늦더라도 어린이집에 데리러 오고, 아플 때 보살펴 주고, 실수했을 때 따뜻하게 감싸 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엄마이니까.

《오늘도 고마워》는 윤여림 작가가 쓴 아름다운 문장에, 이미정 작가의 서정적인 일러스트가 더해진 편지 같은 그림책이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동안, 함께 지나온 고마웠던 순간을 떠올려 보자. 아이에게는 엄마의 포근한 사랑이, 엄마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느껴질 것이다. 서로를 생각하는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더없이 멋진 응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