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근著|사계절刊行|2019.4.22|56ページ

2020年ホワイト・レイブンズに選ばれた絵本!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 도서

“아무리 애를 써도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어.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만.”
깊은 밤, 혼자만 깨어 있는 너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따스한 이야기꾼 김상근 작가의 신작
푸른 밤하늘로 날아오르는 근사한 모험
자려고 누웠는데 말똥말똥, 억울할 만큼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다. 모두가 잠들어 고요하기만 한 집 안. 살금살금 발소리도 조심하며 나온 거실 바닥엔 한 줄기 달빛이 내리쬔다. 누가 있는 걸까? 생각하며 아이가 말을 걸자 아주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하늘에서 달랑달랑 내려온 밝은 별 하나. 폴짝, 어디 한 번 올라 타 볼까?
언제나 선물처럼 기분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 김상근의 새 그림책이 나왔다. 이번엔 새하얀 눈밭이 아니라 푸른 밤하늘, 빛나는 별 천지로 우리를 초대한다. 장면마다 가득 펼쳐지는 신비로운 밤하늘 풍경은 고요한 밤에만 느낄 수 있는 차분하고 깊은 감성을 톡톡 건드린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내려온 별을 타고 멋지게 날아오르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