ドラマ『青春の記録』に登場する絵本。

『Snow : 눈 오는 날의 기적』의 후속작으로, 비 내리는 날 밖에 나가 놀고 싶은 아이들의 심리와 재미있고 유쾌한 상상을 고스란히 담았다. 작가 샘 어셔는 워터스톤즈 상, 레드하우스 어린이책 상 등을 수상했으며, 케이트 그린 어웨이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실력을 인정 받은 영국 그림책 작가로, 그간 많은 그림책을 작업했지만 날씨, 계절을 소재로 ‘인내’의 가치를 재치 있고 간결하게 풀어낸 이 그림책 시리즈는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날 아침, 아이는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어 안달이다. 빗속을 돌아다니고 싶고, 빗방울을 받아 먹고, 물웅덩이에서 첨벙거리고, 온 세상이 거꾸로 비치는 걸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비가 그칠 때까지 집 안에서 지내는 게 좋겠다고 한다. 하지만 비가 그칠까? 창밖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아이는 더 신나는 상상 속으로 빠져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