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を代表する詩人のユン・ドンジュ、キム・ソウォル、ユ・チファン、ハン・ヨンウンなどの作品のほか、リルケやプシュケの詩も載っている。

문학을 공부하고 시 한 구절에 마음 아파하며 밤을 지새우던 청춘들이 사라져 가고 있는 슬픈 현실. 서정윤 시인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마음속으로 암송해야 할 시 100편을 하나로 모아 책으로 펴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명시 100선』은 시를 설명하지 않는다. 그저 시를 읽고 느끼는 대로 가슴속에 간직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시를 특별히 구분하지도 않았다. 국내 시와 외국 시의 구분도 없다. 외국 시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그 또한 시를 읽는 자의 마음속에서 소화할 수 있는 장벽이라 믿기 때문이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다 보면 잊고 있었던 시의 울림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