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우진(ペク・ウジン)著|웨일북(whalebooks) 刊|2018-12-28|264ページ|

活字界において、二十数年記事を書き続けてきた著者が読んできた辞典から、気になった言葉を深掘りしてまとめました。
「この単語は元はこういう意味だったのか」「あの単語の起源にはそんな事情があったのか」と目から鱗の逸話ばかり。
「고양이(猫)を나비(蝶々)と呼ぶのはなぜか?」など、読んだら人に話したくなるかもしれません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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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오면서 수없이 주고받았던 단어들을 마치 어린아이가 처음 말을 배우듯이 낯설게 바라본다. 단어를 실마리로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생각을 소리에 실어내는 방식을 포착해 풀었다. 저자 백우진에게 단어는 20여 년간 활자 매체에서 기사를 쓰는 내내 ‘말동무’ 같은 존재였다.

시간이 빌 때마다 약 2,400쪽인 사전을 한 단어 한 단어 읽으면서 눈에 띄는 표제어를 적어나갔다. 그러다 자주 쓸 만한 우리말 단어를 모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채운 메모를 간직하며 우리말을 궁리했다. 이 책은 그렇게 언어를 탐식(貪識)하기에 이르러온 과정에 관한 저자의 보고서(寶庫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