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歳という若さでこの世を去った詩人、尹東柱の詩106篇とエッセイ5篇を収録。彼がどんな思いで詩を書いたのか、なぜそんなに苦しんだのかについて詳しく書かれた解説文も掲載され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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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출판사는 1977년부터 윤동주, 김소월, 한용운, 이육사, 김영랑 등 우리나라 대표적 시인들과 괴테, 예이츠, 발레리, 휘트먼, 블레이크, 첼란, 베를렌느 등 많은 세계 시인들의 시집 출판의 명맥을 이어왔다. 창립 이래 꾸준히 시문학사에 기록된 대시인들의 생애와 전체적인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많은 시집과 시 해설집을 출간하였다.

2016년, '다시 읽는 좋은 시' 기획으로 많은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꼽는 윤동주 시인의 양장본 시집을 새로이 출간하였다. 표지는 이재민 그래픽 디자이너가 정음사에서 발간한 초판 증보판을 현대적 감성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윤동주 시인이 연희 전문 졸업 기념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출간하려 했던 19편의 시를 1부로 묶었고, 그 외의 발표된 시와 동시 87편은 2부로 묶어 총 106편의 시를 실었으며, 산문 5편을 3부로 묶어 수록하였다. 또한 시인의 생애와 시 세계를 자세한 해설로 추가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