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수영장(すいかのプール)』で日本でも人気の絵本作家アンニョンダルの新作絵本。ソーセージのおじいさんの生と死を独創的な感性で描いています。タイトルの『 안녕』は、出会いと別れのどちらの場面でも使われる言葉。まさにタイトル通りのテーマと柔らかく温かい絵でグイっと心に迫ります。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선 우리 그림책의 성취”라는 평을 받으며 제57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안녕달 작가 <안녕>. 소시지 할아버지의 삶과 죽음을 작가 특유의 감성과 더불어 극도로 절제된 대사, 시처럼 감각적인 이미지 구성으로 과감하게 펼쳐 나가며 독창적이면서도 감동적인 그림책을 선보인다.

만남과 이별을 뜻하는 인사말 ‘안녕’을 모티프로 삼은 이번 작품은 소외된 이를 향한 따스한 시선이 빛나며 삶과 죽음을 찬찬히 되돌아보게 한다. 광활한 우주 속 어느 별에 사는 소시지 할아버지와 개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